NuScale Power
뉴스케일 파워는 미국의 원자력 발전 회사로, 주로 SMR을 공급한다. 뉴스케일 파워는 SMR 설계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승인 받은 최초의 회사이다.
주요 시황 및 전망
뉴스케일 파워의 주가는 2024년에 372.95%이나 폭등하였지만 저점과 고점 사이 변동 폭이 834%나 되는 등 매우 큰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설계서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을 일부 인정 받았고, 현재 기준 매우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이라는 점에선 이견이 없으나, 아직까지 해당 기술이 현실화 되고 수익화 되기 위해선 상당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의 장단점이 극명하기 때문이다.
주요 상품 및 기술
NuScale Power Module (NPM)
NPM은 NuScale의 핵심 기술로,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설계이다
- 크기: 높이 76피트(약 23m), 직경 15피트(약 4.6m).
- 출력: 77MWe(메가와트 전기)의 전력을 생산한다.
VOYGR 발전소
NuScale은 NPM을 기반으로 한 VOYGR 발전소 시리즈를 제공한다
- VOYGR-12: 12개 모듈, 총 924MWe 생산
- VOYGR-6: 6개 모듈, 462MWe 생산
- VOYGR-4: 4개 모듈, 308MWe 생산
주요 프로젝트
Nuclear Power Ghana (NPG) 계약 (2024년 8월)
NuScale의 파트너사인 Regnum Technology Group이 NPG와 NuScale VOYGR-12 SMR 발전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가나에 최초의 상업용 SMR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금액이나 완료 기한은 발표되지 않았다.
UAMPS (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 계약 (2020년~2023년)
NuScale은 2020년 UAMPS와 아이다호에 12기의 SMR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Carbon Free Power Project (CFPP)로 명명되었다. 초기 예상 비용은 3.6억 달러였으며, 2029년까지 첫 번째 모듈의 상업 운전을 목표로 했다. 2022년, 프로젝트 비용이 초기 예상의 3배 이상인 9.3억 달러로 증가했다[1]. 이로 인해 UAMPS 회원사들의 참여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비용 증가와 참여 회원사 감소로 인해 UAMPS와 NuScale은 2023년 11월, 상호 합의 하에 CFPP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 취소로 인해 NuScale Power의 주가는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Standard Power 계약 (2023년 10월)
NuScale은 Standard Power와 오하이오와 펜실베니아에 각각 데이터 센터용 SMR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848 MWe의 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며, 24개의 77 MWe 모듈을 사용할 계획이다. Standard Power는 2029년까지 운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RoPower Nuclear (루마니아) 계약 (2023년)
NuScale은 루마니아의 RoPower Nuclear와 Doicesti 발전소에 NuScale VOYGR-6 SMR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금액이나 완료 기한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2024년 4월경 "제한적 착수 통지"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되었다.
KGHM (폴란드) 계약 (2022년 2월)
폴란드의 구리 광산 기업인 KGHM과 NuScale은 2029년까지 폴란드에 첫 번째 NuScale VOYGR SMR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두산중공업 협력 계약 (2019년 7월)
NuScale은 한국의 두산중공업과 미국 초도 호기 NPM(NuScale Power Module) 제작을 포함한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NuScale에 총 4,400만 달러를 지분 투자했으며, 향후 최소 13억 달러 규모의 핵심 기자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긍정론
경계론
- 우선 시장 전문가들은 아무리 빨라도 2026년까지는 원자로를 가동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올해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급증 기대감에 주가가 폭등했지만, 뉴스케일은 아직 '뉴스케일 파워 모듈(NPM, 뉴스케일이 개발한 SMR의 핵심 설비)'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다.
각주
- ↑ 당시 뉴스케일 측은 해당 프로젝트 중단은 기술적 결함이 아닌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한 원가 상승 등 외부 요인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